(사)온전한기쁨재단(이사장 고광철)은 지난 20일(수) 오후 4시, 부천테크노파크 3단지 정기총회장에서 「2024년 럭스팩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장학생으로 선발된 초등학생 2명, 중학생 4명, 고등학생 4명 등 10명의 학생은 부천테크노파크 1~4단지, 부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삼정종합사회복지관, 부천실업고등학교, 부천안디옥교회, 새롬지역아동센터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장학증서와 함께 각각 50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부천테크노파크 1~4단지 입주자대표회장과 3단지 입주기업 대표들의 참여 속에 열린 이날 수여식에서 심방식 부천테크노파크 3단지 입주자대표회장은 축사를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매년 장학금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미래를 개척하도록 도움 주시는 고광철 이사장님께 감사드리며, 덕분에 우리 테크노파크 근로자 자녀분들도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너무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사)온전한기쁨재단은 지난 2022년부터 매년 3월, 1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여 1인당 50만 원씩 총 5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오고 있다.
2022년에는 유경훈 후원자의 후원으로 5백만 원의 「유경장학금」이 지급되었고, 2023년부터는 (주)럭스팩코리아(대표 우미숙)의 후원으로 2년째 20명의 학생에게 1천만 원의 「럭스팩 장학금」이 지급됐다.
(사)온전한기쁨재단 고광철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지가 있으면 항상 음지도 있습니다. 그래서 양지에 있을 때는 음지를 한번 바라볼 수도 있고 음지에 있을 때는 또 양지를 바라보면서 살아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서로 부족한 것들을 채워가면 우리가 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벌써 2년째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주신 (주)럭스팩코리아 우미숙 대표님께 감사드리며 우리 학생들도 열심히 노력해서 대표님과 같은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주기 바랍니다.”라고 감사와 격려의 뜻을 전했다.
이날 장학생으로 선발된 김〇〇 양은, “개척교회를 하고 계신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면서 해외 의료 선교사의 꿈을 키우고 있다”라며 열심히 노력해 의사의 꿈을 꼭 이루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초등학교 5학년 염〇〇 군은, “앞을 못 보시고, 휠체어를 타고 다니시는 할아버지를 치료해드리고 싶어 의사가 되고 싶다”라며 “또, 할머니를 위해서는 요리사가 되고 싶고, 그림 그리기를 좋아해서 미술 선생님도 되고 싶다”라고 말해 웃음과 함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사)온전한기쁨재단은 2015년 창립 이후 지역사회 취약계층 지원사업과 청년 및 시니어 창업지원 등 복음 전도와 나눔 사업에 힘쓰고 있다.
글┃콩나물신문편집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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